티스토리

靑式月面加工機
검색하기

블로그 홈

靑式月面加工機

tsukinoaoi.tistory.com/m

성인 글러. 연락은 twitter.com/Aoi_10

구독자
5
방명록 방문하기
공지 블로그 공지(2013.11.23) 모두보기

주요 글 목록

  • 컵케이크 컵 “선물이에요.” 신파치는 심부름을 가고 카구라는 사다하루 산책에 나간 타이밍을 노려 사무소에 온 오키타는 대뜸 그렇게 말하며 긴토키의 품에 무언가를 안겼다. 반사적으로 떨어지지 않게 끌어안은 긴토키는 첫째로 그것이 근처의 백화점 로고가 박힌 종이 가방이라는 데에서 놀라고, 둘째로 부피에 비해 이상하도록 무겁다는 데에서 놀랐다. 저도 모르게 떨어지지 않도록 두 손으로 안는다. “뭐야?”라고 눈짓으로만 묻자 “선물이라니까요.”라고 리바이벌. 아니, 그게 아니라. “뭐야, 무슨 꿍꿍이야. 뇌물? 입막음?” “당신이 남의 호의를 호의로 받아들이지 못할 만큼 세상의 때에 찌들었다는 건 알겠는데요, 나리. 조금 더 자기 입장을 생각하고 발언하는 게 좋아요. 내가 나리한테 뇌물 쓸 일이 뭐가 있다고. 그리고 당신을 .. 공감수 2 댓글수 2 2013. 12. 22.
  • 오키타가 죽어서 긴토키가 그 비석에 기대 앉아 하루종일 허공 보는 썰 여기에 하루 종일 앉아 있어 봤자 눈에 보이는 것 중에 변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긴토키는 알고 있었을 터였다. 벌써 몇 년 전인지도 잊은 겨울날이 그랬으니까. 아니, 아니다. 그 날은 변했다. 눈을 밟으며 이쪽을 향해 오는 발소리와 제단 위에 그릇을 올려놓는 “딱”하는 소리. 그가 소중히 여기는 수많은 만남 중의 하나로 언제나 선명하게 되살릴 수 있었던 기억이다. 다만 지금은 멀다. 어쩔 수 없다. 오늘은, 그 날처럼 긴토키를 구해줄 사람은 나타나지 않을 테니까.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눈도 오지 않는데 차갑기만 했다. 등에서부터 전해져 오는 냉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았는데. 그 아이는 이렇지 않았다. 웃으면 안 넘어갈 여자가 없을 만큼 잘 생긴 데다가 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기까지 했으면서 성격.. 공감수 4 댓글수 0 2013. 12. 22.
  • 매춘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22.
  • 오키타 생일 축하 엽편 2012 2012.07.08. 작성 9시부터 시작한 케이블 채널의 북극 생태 방송을 눈물 지으며 시청하던 미츠바의 고개가 소고의 어깨 위로 툭 떨어진 것은 방송이 아직 1시간은 더 남았을 때였다. 펭귄들의 자식 사랑도 북극곰의 멸종 위기도 그녀를 수마의 손에서 지키지는 못한 모양이었다. 물론 소고는 지금까지 누이가 이 시간만 되면 찾아오는 수마에게 이기는 것을 본 적이 없기에 특별히 놀라지도 않고 비몽사몽한 미츠바를 겨우 걷게 만들어 그녀의 방까지 부축하며 데려갔다. 보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걸음걸이로 미츠바가 자기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고, 졸려서 힘이 제대로 안 들어갔는지 불이 꺼진 후에도 방문이 조금 열려있기에 그 방문까지 닫은 후에야 소고는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전화가 걸려온 것은 소고가 무념무.. 공감수 0 댓글수 2 2013. 12. 22.
  • 긴상과 보잉 下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1 댓글수 0 2013. 12. 22.
  • 오키긴 엽편1 2011.07.22. 작성 "가만히 생각해보면 난 별로 당신 없이도 살 수 있어요." 라고, 얘는 혹시 시비 걸러 온 건가? 싶은 말을 오키타 소고는 하는 것이었다. 긴토키는 정신없이 읽고 있던 점프에서 결국 고개를 들었다. 건너편에 앉은 소년은 평소처럼 감정을 읽을 수 없는 표정이었다. 어린 놈의 자식이 왜 이렇게 자기자신을 감추는 것만 이렇게 잘 하나 모르겠다. 얼굴을 보고 있어봤자 필요한 정보는 무엇 하나 얻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서 긴토키는 다시 고개를 숙였다. 나직한 목소리만이 귀에 닿았다. "누님이 안 계시니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콘도 씨고, 그 사람 곁에 있을 수 있으면 크게 불만은 없어요. 히지카타 씨는 거슬리지만. 언젠간 내 손으로 죽일 테니까 낙관적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걱정할..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22.
  • 11 발렌타인 데이 오키긴 엽편 2011.02.14. 작성 후두두두두두둑. 긴토키는 대뜸 자기 무릎 위로 잔뜩 쏟아진 것들을 보며 눈만 깜빡이고 앉아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물고 있던 빨대에서 내용물이 다 사라지고 공기과 섞인 잔해가 흡입되는 안타까운 소리가 들렸다. 그제서야 그는 겨우 입을 빨대에서 떼고 고개를 들어 정면을 바라보았다. "발렌타인 데이에 공원 벤치에 앉아서 혼자 딸기 쉐이크나 마시고 있는 불쌍한 중년이 보이길래 적선하러 왔어요." ……이거 나 지금 화내도 되는 거 맞지? "다른 건 다 그렇다 치고 '중년'이라는 부분에서 확 이걸 너한테 집어던져 주고 싶긴 한데, 당분을 던지면 천벌 받으니까 참는 줄 알아." "우리 당분보다는 사람을 중하게 여기는 자세를 좀 가지는 게 어때요?" "먹으면 행복감과 고양을 내게 안겨주는.. 공감수 2 댓글수 0 2013. 12. 22.
  • 우사미미 모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22.
  • 얀데레 오키긴 2011.01.01. 작성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긴토키 자신 역시도 예전엔 그와 비슷한, 혹은 더 위험한 상황에 몸을 두고 있었다. 수적으로 압도적인 적들과 대치하는 건 예삿일이고, 부상 입은 동료를 끌고 수라장에서 도망쳐 나온다든가, 반대로 동료를 구하려고 그 수라장에 뛰어든다든가, 매일 같이 목숨을 걸고 있었다. 때문에 긴토키는 오키타의 처지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전쟁이 한창이었던 당시에 비하면 지금 오키타의 상황은 안전한 축에 들겠지만, 그래도 임무가 있을 때마다 목숨을 건다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따라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 었다. 긴토키는 가만히 오키타를 내려다봤다. 원래도 신센구미에선 하얀 축에 드는 피부가, 지금은 출혈 과다로.. 공감수 8 댓글수 0 2013. 12. 22.
  • 쇼타긴 단발 네타 2010.07.17. 작성 아침 인사와 함께 해결사 사무소에 출근한 신파치는 생리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광경을 눈 앞에서 하고 멍하니 현관에 서있었다. 카구라와 높은 목소리로 꺅꺅거리며 놀고있는 은발 머리 아이. 놀랍게도 그 아이는 그냥 은발이 아니라 곱슬머리였고, 언뜻 보인 눈동자는 짙은 붉은색이었고, 늘 긴토키가 입고 자는 잠옷을 헐렁하게 걸치고 있었다. 그 신체적 특징과 정황 증거가 주장하는 단 하나의 사실. 신파치는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오싹한 감각에 몸을 떨면서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카, 카구라 쨩…… 그 애 설마……." "긴 쨩이다 해! 아침에 일어났으니까 줄어들어 있었다 해! 귀엽다 해! 신파치도 같이 노냐 해?"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사실을 깔끔하게도 선언해버린 야토 아가.. 공감수 9 댓글수 0 2013. 12. 22.
  • 證 2010.06.14. 작성 말하자면, 그녀를 질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긴토키는 방에 앉아있었다. 몇 시일까. 거실벽에 붙어있는 시계는 장지문이 닫혀있는 방에선 보이지 않았다. 유감스럽게도 긴토키에겐 투시 능력이 없다. 현실적인 선에서, 그에겐 휴대폰도 손목 시계도 없었다. 따라서 지금 그에게 현재 시간을 추정할 수 있는 수단이라곤 창밖을 보는 것 뿐이었다. 해가 중천에 떠있었다. 이거 확실하게 오전은 아니구만. 그는 머리를 북북 긁었다. 창밖 대신 천장을 올려다본다. 이번엔 장지문. 잠시 응시하다가, 그만 두고,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는 대신 그는 다시 이부자리 위에 벌렁 누워버렸다. 평일인데 이 시간까지 이러고 있다는 건 건전한 사회인으로서 실격이겠지만, 그렇다고 긴토키가 평소에 아주 착실하고 성실하고.. 공감수 0 댓글수 1 2013. 12. 22.
  • 긴상과 보잉 上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1 댓글수 0 2013. 12. 22.
  • 홍정사 小話2 홍정사 애프터18000자나 썼는데 이것들이 하라는 연애는 안 하고 따로 놀아서 추가된 분량이라고도 합니다.노부메를 긴토키 대학 시절에 써버리긴 했는데, 같은 반이거나 아니면 다른 반인 도서위원이었어도 엄청 재밌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고 속이 불편하겠죠.[야] 늦어서 미안하다는 말에도,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에도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을 뿐이었다. 다 괜찮다고 했다. 전부 다, 괜찮다고. 대신 그는 소고의 뺨을, 눈을 코를, 입술을 만지고 뜨거운 목과 가슴에 손을 대어 마치 그 밑에 피가 흐르는 지를, 그 속에 심장에 뛰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처럼 가만히 있다가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소고의 눈을 보면서 말한 것이었다. “네가 살아서, 약속을 지키러 왔으면, 됐어. 이제 아무것도 필요 없.. 공감수 2 댓글수 0 2013. 12. 16.
  • 홍정사 小話1 종장 어나더.'시-쨩'은 주변 친구들이 '토시'라고 부르는 걸 듣고 미츠바 쨩이 멋대로 부르는 호칭입니다.그리고 미츠바 쨩은 '시-쨩'이 사실은 '시-군'이었다는 걸 모르고 초등학교를 졸업합니다()가볍게 18000자 정도. 14살 생일날, 이럭저럭 평탄했던 오키타 소고의 인생은 극적으로 뒤집어졌다. ‘뒤집어졌다’고 해도 그의 신변에 무언가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여전히 13살에서 14살이 된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었고, 학교는 여전히 가기 싫지만 가면 이럭저럭 재밌을 정도로만 따분했으며, 그림에 그린 것처럼 화목한 건 아니었지만 이렇다 할 불화가 있는 것도 아닌 오키타가에서는 여전히 맞벌이하는 부모님 대신 동생이 오빠를 맞아주었다. 그러니까 겉으로 보기에 ‘오키타 소고’는 여전히 그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16.
  • 紅情死 2013년 2월 서코 발매. 긴토키 현직 양이지사 설정 오키긴.A5, 209p(원고지 환산 1361매).9000원.초판(2013/2) 재고 있음.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16.
  • 紅章(샘플) 공중에 떠있는 먼지가 햇빛을 받아 눈에 보이는 것을 멍하니 관찰하던 소고는 요 위에 늘어져 있던 팔을 움직였다. 금방 긴토키의 손에 닿았다. 잡는다. 긴토키도 소고의 손을 잡았다. 웃음이 났다. “소고.” “응?” “밥부터 드실래요, 목욕부터 하실래요, 아니면 나?” “붑.” 뿜었다. 실제로 말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그건 갑자기 왜 해?” “아니, 단둘이 집에 들어와서 청소하고 같은 요에 누워있다 보니 무심코…… 원래 여기 아들 내외가 쓰던 데라며? 그럼 그거잖아. 부부의 보금자리.” 이번엔 소리 내서 웃었다. 긴토키가 작은 소리로 따라 웃는 소리가 들렸다. 웃음이 멈춘 후에 소고는 긴토키의 손을 잡고 있는 손으로 그의 손가락을 쓸었다. “응?”하고 그가 고개를 소고 쪽으로 돌렸다. “그럼 목욕하고,..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16.
  • 丹章(샘플) 긴토키를 내려다보는 눈은 어느 샌가 다시 꽤 살벌한 것으로 돌아가 있었다. 본당 얘기를 할 때보다 지금이 더 무섭다. 국장만큼 대놓고 챙기고 예뻐하는 건 아닌 모양이지만 이 녀석도 꽤나……. “너, 소고와 무슨 관계냐.” 담담히 사실만을 늘어놓는다는 태도로 이어지던 말투는 지금도 다르지 않다. 다만 눈이 “대답 여하에 따라서는 그냥 안 둔다.”라고 웅변하고 있을 뿐. 아니, ‘그냥 안 둔다’도 실은 매우 유한 표현이다. 저 진의를 그대로 말로 하면 그것만으로도 스플래터 영화 한 편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아- 무서라. 하지만 다행이다. 생각하며 긴토키는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확실하게, 입 꼬리를 위로 올리며 씩 웃어 보였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꽤나 악랄한 표정이 됐을 거라는 건 거울을 보지 않아도 알 .. 공감수 2 댓글수 0 2013. 12. 16.
  • 緋章(샘플) 열쇠를 줄 정도라면 당연히 문이 잠겨 있을 거라 예상하고 어느 새 체온이 옮아 따뜻해진 열쇠를 열쇠구멍에 꽂았다. 막힘없이 들어가는 작은 철 조각. 천천히 돌리면 귀에 거슬리는 스프링 소리를 한 번 내고서 제 위치에서 멈췄다. 열쇠를 빼고 그 손을 그대로 문고리로 가져간다. 묘한 긴장. 돌리고, 민다. “여어.” 튜브형 아이스크림(통칭 츄페트)을 물고 벽에 기대 앉아 점프를 보고 있는 현 최강의 양이지사가 있었다. “…….” 뭐지, 이 긴장해서 손해 본 것 같은 기분은. “너 발소리 안 내고 걷지 마, 무섭잖아. 호카게가 되고 싶은 그런 썸씽이냐?” 발소리 안 내고 걷는 걸 기척으로 알아채고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할 말이 아니다. “아, 오키타 군도 츄페트 먹을래? 에- 포도맛이랑…… 아니, 포도맛밖에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16.
  • 朱章(샘플) “――――뭐 그런 표정으로 서있냐, 너.” 짧게, 사람의 몸이 움직여서 생겨나는 바람. 온기. 이마에, 손끝. 아무런 예고도 없이 나타난 사람은 소고의 머리를 안 듯이 감싸, 이마에 댄 손으로 소년의 고개를 들어올렸다. 10cm도 안 될 차이를 두고 그 위에, 붉은 색. “애가 지나가다 보면 운다.” 붉은 눈. 눈가에 퍼지는 선명한 적색. 하얀 피부에 하얀 머리카락. 낮게, 크지 않은 소리로 귓가를 흘러가는 목소리. 그 사람이다. “아니, 반댄가? 대장님이 우나?” 하며 짓궂게 웃기에, 소고는 거의 반사적으로 얌전히 위를 향하고 있던 머리를 그대로 돌진시켜 그 턱에 박아버렸다. “으겍!”이라는 듣기 좋지 않은 소리가 귓전에 울렸지만 알 바 아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밸런스를 못 잡은 건 한 쪽이나 당한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16.
  • 赤章 새파랗게 어린놈이 참 잘도 움직인다. 긴토키가 그 소년을 볼 때마다 하는 생각은 대체로 위와 같았다. 약관 18세라는 나이를 신문에서 본 이후의 일이다. 그 전부터 어려 보인다고 생각은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신센구미 대장직을 맡고 있는데 20살은 넘었을 거라고 선을 긋고 생각했던 것이다. 설마 미성년일 줄이야. 이제 열여덟이라면 양이전쟁 세대에 들어가지도 않을 텐데(그 기준으로 따져도 긴토키네가 끝물이다.), 별 무서운 10대가 다 있다고 한탄 비슷한 소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이 얘기를 들은 친구들 및 옛 전우들은 “18살 때의 네가 훨씬 더 무서웠다”고 입을 모아 반론했다. 아니 내가 뭘 했는데? 긴토키 본인으로서는 당연한 의문을 제기했지만 제대로 된 답변은 돌아오지 않고 어째 다들 어딘가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15.
  • 始章 始비로소 시 1. 비로소2. 바야흐로3. 먼저, 앞서서4. 일찍, 일찍부터5. 옛날에, 당초에6. 처음, 시초7. 근본, 근원8. 시작하다9. 일으키다 빼앗는 것은 아주 익숙한 일이다. 그도 그럴 것이 언제나 빼앗으면서 살아온 것이다. 이르자면, 살아낼 힘이 없는 자신을 위해 누이의 행복을. 이르자면, 콘도의 곁에 있기 위해 누군가의 목숨을. 이 두 가지를 18년이나 반복하면 그야 익숙해지지도 않겠는가. 빼앗기는 것도 익숙한 일이다. 자신을 향하던 눈을, 미소를, 손길을 전부 한 남자에게 빼앗기는 일은 빼앗는 것에 비하면 아직 한참 미숙하긴 했지만 이쪽도 익숙하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는 많은 시간 이어져온 일이다. 빼앗은 것을 전부 도로 빼앗기는 아픔을 견디기 위해서는 익숙해지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었.. 공감수 1 댓글수 0 2013. 12. 15.
  • 그들에게 대처하는 그의 적절한 자세 2012년 2월 서코 발매. 연하공(신파치, 야마자키, 카무이) 한정 긴토키 총수 에로 단편선. 19세 미만 구독 불가.A5, 99p(200자 원고지 단순 환산 678매).초판(삽화 無) 6000원 / 재판 이후(삽화 有) 7000원초판(2012/2) 완매.재판(2012/12) 완매.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14.
  • 육식남 1000%인 그에게 대처하는 적절한 자세(샘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14.
  • 평소엔 안 그러면서 이상한 포인트에서 불이 붙는 그에게 대처하는 적절한 자세(샘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14.
  • 할 때 해야 하는데 하질 못하는 그에게 대처하는 적절한 자세(샘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14.
  • 오늘, 야차를 주웠습니다 : 餓鬼伝 2012년 은혼 온리 발매. 오늘야차 애프터 스토리. 19세 미만 구독 불가.A5, 105p(200자 원고지 단순 환산 726매).7000원.초판(2012/12) 재고 1권.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14.
  • 餓鬼道(샘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14.
  • 地獄道(샘플) 그리고 긴토키는, 발산할 곳 없는 스트레스에 뇌신경이 타들어가는 기분을 맛보고 있었다. 확성기에서 울려퍼지는 걸걸한 목소리가 참을 수 없이 불쾌했다. 이따금 섞이는 노이즈도, 삐익 하고 고막을 찌르는 소리도. 소리도 소리지만 내용도 내용이다. 하늘의 뜻이 어쩌고 막부가 어쩌고 대의가 어쩌고. 마치 이 땅 위에 자신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없다는 듯한 태도였다. 웃기지 마라 인마. 어차피 너도 그거잖아? 집에서 바가지 긁어 줄 마누라가 기다리고 있는 그런 타입이잖아. 아니면 그거냐? 시간 나면 집 대신 핑크색에 네온이 번뜩번뜩한 가게에 들어가는 그런 타입이냐? 어느 쪽이 됐든 얼굴 보고 둘이 그럴 마음만 있으면 쪽쪽거릴 수 있잖아. 물고 빨고 핥을 수 있잖아. 내키는 대로 마음..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14.
  • 人間道(샘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14.
  • 畜生道(샘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14.
    문의안내
    • 티스토리
    • 로그인
    • 고객센터

    티스토리는 카카오에서 사랑을 담아 만듭니다.

    © Kakao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