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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블로그 공지(2013.11.23)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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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젱님께 받은 흑화 일러 는 그냥 올리면 여러 의미로 혼날 것 같아서() 링크!이걸 아 「야한 얘기임다!」 보고 그려주셔서 제가 정말... 제가 정말... ㅇ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2. 21.
  • 「포기하는 게 좋을 거야.」 처음부터 카가미는 눈에 띄는 녀석이었다. 190cm에 달하는 엄청난 키에 덩치, 거기다 어째서인지 중간에 색이 바뀌는 빨간 머리에 흉악하기 짝이 없는 인상. 그 압도적인 존재감은 좀처럼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당시엔 농구부라든가, 전혀 생각도 없었던 나도 입학식 때 스쳐지나간 카가미를 기억할 정도다. 선키고 앉은키고 주변보다 머리 하나는 더 위에 있었으니까 솔직히 같은 학년이 전부 카가미를 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클래스에서 괜찮은 성적을 남긴 건 우리 농구부밖에 없다며 신문부에서 취재를 오기도 했고, 1학년 에이스인 카가미 사진을 잔뜩 찍어가 기사에 실은 것도 있으니 어쩌면 2학년을 포함한 전교생이 다 아는 게 아닐까?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뭔가 좀 다른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22.
  • 「야한 얘기임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22.
  • 세이린 고교 농구부 매니저는 접니다. 2013년 8월 서울코믹 발매. 여장 쿠로코×카가미. 전연령.1쇄. A5, 163p(원고지 환산 1076매), 8000원.2쇄. 163p→182p로 수정, 8500원.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22.
  • 五-陰 「쿠로코 테츠야!」(샘플) “얏호- 카가밍! 준결승 진출 축하해!” 카가밍……. 모모이 양도 친한 사람을 별명으로 부르는 버릇 같은 게 있으니, 카가미 군을 좋게 보고 있다는 뜻이긴 하지만……. “하, 카가밍?! 뭐야 그게?!” “응? 별명. 귀엽지 않아? 카가밍~.” “내 별명이 귀여워서 어따 쓰라고……! 아니, 왜 별명으로 부르는 건데?! 그냥 이름 불러!” “에~ 귀여운데. 그치-? 테츠 군.” 날 보며 웃는 모모이 양이 동의를 구하기에 “네. 귀엽습니다. 카가밍.”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별로 거짓말은 아니다. 귀여운 별명이라고 생각하는 건 사실이니까. 다만, 별명 자체보다는 그 별명이 쑥스러워서 얼굴을 붉히며 “야, 너까지……!”라고 소리 지르는 카가미 군 본인이 더 귀엽지만. “그래, 그래. 완전 귀엽다~ 카가밍~.”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22.
  • 五-陽 「왜 싫은가요?」(샘플) “아무리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가르쳐준 스승님이라도 그렇지, 카가미 군과 키스하다니. 알렉스 씨, 치사합니다.” 성큼성큼 알렉스 쪽으로 걸어가더니 똑바로 올려다보며 이야기하는 쿠로코. 어이, 잠깐, 너 그 거리는 위험……. “응…… 그렇게 말해도, 타이가는 내 귀여운 제자니까 보고 있으면 키스해주고 싶어지는데…….” 뭘 당연한 일처럼 얘기하는 거야, 저 인간. “아, 그럼 쿠로코한테도 키스해 줄까?” “하아?!” 알렉스가 이상한 소리 하는 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대체 지금 대화에서 뭘 어떻게 하면 그런 소리가……. 그리고 여자랑 아이한테만 키스하는 주의 아니었어?! 지금 여자 교복 입고 있긴 하지만 쿠로코가 남자인 거 알면서…… 아니, 아이에 들어가나……? 그야 나도 아이라고 치니까 쿠로코를 아이..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22.
  • 四-陰 「그렇게 나와야지.」(샘플) “그러고 보니까 테츠, 사츠키 찼다며?” ……당신, 의외로 속은 여린 주제에 왜 이렇게 무신경한 건가요. “좀 말이 심했나 해서 찾으러 다녔더니 사츠키 녀석, 내 얼굴 보자마자 달려들어서는 ‘테츠 군한테 차였어’라며 대성통곡을…….” 그 이상 말하지 말아주세요, 아오미네 군. 모모이 양은 사과할 것 없다고 했지만 제가 죄책감에 눌려 죽을 것 같잖습니까. “그래서, 누구냐? 그 ‘테츠 군이 좋아할 만한 엄청 엄청 좋은 사람’은. 그 여자 감독이냐? 꽤 예쁘긴 했지만 성격도 엄청 세보이고 가슴도 빨래판이던데, 테츠, 그런 게 취향이냐?” “아닙니다. 하지만 저희 감독님을 ‘그런 거’라뇨, 아오미네 군. 죽고 싶습니까?” “야, 누워있는 사람한테 이그나이트 하면 진짜 죽거든?!” 말하면서 굴러서 도망치는 아오..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22.
  • 四-陽 「도망치는 건, 이제 그만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샘플) “사실이잖습니까. 합숙 때 저와 카가미 군,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술래잡기 끝에 몸을 밀착한…….” “야 너 내가 국어 못한다고 네 표현이 이상한 것도 모르는 바본 줄 알지?!” “하지만 제 말에 거짓이나 과장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건 그렇다. 그건 그런데, 그게 그게 아니잖아……! 그거 목욕탕의 그거잖아! 목욕탕이니까 당연히 알몸인데, 네가 이상한 눈으로 봐서 내가 도망간 거잖아! 네가 무슨 Hunter가 어쩌고 하면서 쫓아와서 잡은 거잖아! 그런데 그렇게 말하면……! “카가미…… 너 합숙 때 우리 몰래 쿠로코 양이랑 그런……!” “감독님 특별 메뉴 하다가 늦게 왔다고 하더니 실은 그 때 그런 일을……!” “그 사람 많은 데서, 심지어 쿠로코는 감독님이랑 같은 방이었는데 대체 어디서……..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22.
  • 參-陰 「무서워서 도망치면 안 되냐?」(샘플) 슈토쿠 학생으로 보이는 다른 이용자들의 시선을 카가미 군에게로 유도시키는 것은 김이 다 빠질 정도로 쉬운 일이었다. 굳이 유도할 것도 없이 거의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를 향하는 것이다. 190에 달하는 장신에 감독님이 감탄해 마지않는 단련된 몸, 결승리그 진출을 좌절시킨 팀의 에이스라는 위치까지. 그를 볼 이유라면 차고 넘치고, 그것이 내게는 좋은 일인 것도 사실이다. 가발도 옷도 벗어버려서 지금 누가 내 얼굴을 본다 해도 바로 ‘세이린 농구부 매니저’라고 눈치 채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시선은 없는 게 더 좋다. 좋지만……. “좋아하는 애가 알몸으로 있는데 그걸 온갖 남자들이 흘끗흘끗 보는 건 역시 기분 나쁘네요.” “아직도 그 얘기냐, 너…….” 한 뼘 정도 거리를 두고 옆에 앉은..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22.
  • 參-陽 「당신을 좋아합니다.」(샘플) “미, 미안…… 정말 미안해, 히극, 테, 후, 우와아앙!” 무슨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표정에 티가 날 정도로 당혹스러워 하는 쿠로코와, 그런 쿠로코에게 손목이 잡혀서도 주저앉아서 펑펑 울기 시작한 분홍색 긴 머리의 여자애가 있었다. 응. 정말로, 무슨 일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짐작도 안 가. 그리고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전혀 모르겠다. 뭐야,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 아는 애면 왜 우는지 묻기라도 하고 사정을 알아야 위로라도 하지. 그, 자리를 피해야? 되는 건가? 뒷걸음질 친 순간 핑크머리를 내려다보던 쿠로코가 날 봤다. 죽은 생선 눈깔 같은 하늘색 눈이 웬일로 ‘어딜 도망치려고 하는 겁니까 카가미 군 지금 울고 있는 여자애랑 저를 단둘로 만들 생각입니까 죽어도 싫으니까 잔말 말..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22.
  • 貳-陰 「좋아하는 것 같다.」(샘플) “어이, 어이 미도리마. 네가 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면 엄-청 깊은 사정이 있을 거라는 건 알겠는데, 아무리 그래도 여자애한테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냐?” “흥. 사정을 모르면” “빠지라고? 기적의 세대는 레퍼토리가 그거 하나냐?” 손이, 농구공을 어렵지 않게 골대에 눌러 넣는 손이 내 팔을 붙잡고 끈다. 뒤로 두 걸음. 앞에는 코트를 누비는 뒷모습. “……키세 얘기냐.” “잘 아네. 그래도 그 놈이 너보다는 좀 나았던 것 같다. 이유를 말하라고 몰아붙이긴 했어도 너 같은 소리는 안 했으니까.” “그 녀석은 쿠로코에게 약해서 아무 말 안한 것이야. 뭐, 이 이상은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다. 내가 쿠로코에게 더 심한 소리를 할까봐 나선 거라면 그럴 필요는 없는 것이야. 내가 할 말은 다 했다. 나머지는, 저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22.
  • 貳-陽 「이깁시다.」 선배들과 미니 게임을 한 이후로도 쿠로코는 자주 농구부에 얼굴을 내밀었다. 정확히 말하면 농구부에 가는 내 뒤를 몰래 따라 체육관에 들어와서 아무도 눈치 못 채게 계속 보고 있는 거지만. 처음 만났을 때 유령이라고 생각했을 만큼 존재감이 없다보니 중간까지 아무도 쿠로코가 있는지 몰랐다. 나도 쿠로코가 온 줄 몰랐다가 연습하던 중간에 보고 깜짝깜짝 놀랐을 정도다. 어쩌면 쿠로코가 안 보인 날도 그냥 내 눈에 안 보였을 뿐 사실은 연습을 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일본에 이런 요괴 있었던 거 같은데.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그런데 얼마 전에 연습하다 잘못 날아간 공이 쿠로코 쪽으로 가서 농구부 전체가 한 바탕 뒤집혔다. 난 알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갑자기 여자애가 나타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 공감수 1 댓글수 0 2013. 12. 22.
  • 壹-陰 「너도 좋아하잖아, 농구.」(샘플) “진짜?! 3연패? 천재? 것도 다섯 명?! 그래서, 그 녀석들 지금 어디 있는데?! 아직도 같은 팀이냐?!” 얘기를 들으면서 조금씩 내 쪽으로 기울어지던 카가미 군이 필요 이상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흥분한 듯이 소리쳤다. 귀가 따갑다. “시끄럽습니다.”라고 한 마디 하며 이마를 밀자 의외로 순순히 멀어졌다. “아뇨, 전원 다른 학교로 진학했습니다. 앞으로 3년 간, 고등학교 농구계의 정상은 분명 그 다섯 개의 학교 중 한 곳이 차지하게 되겠지요. 그 정도로 그들은 압도적인 힘을…….” “우와아……! 그런 놈들이 있었단 말이야?! 그것도 같은 학년에?! 아씨, 중학교 때 좀 더 찾아볼 걸! 아 그치만 그럼 앞으로 3년은…….” “사람 얘기를 들으십시오.” 흥분돼서 주체가 안 되는지 발까지 굴러대는 카가미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22.
  • 壹-陽 「농구를 좋아하시는군요.」(샘플) “카가미 군은 농구부에 관심이 있으신 건가요?” 눈은 게시판 쪽을 본 채로 갑자기 말을 걸어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농구부 기사를 읽으러 온 거면서 쿠로코를 보고 있던 나에게도 깜짝 놀랐다. 뭐 하는 거야, 나. 쿠로코를 따라 학교 신문을 봤다. 가까이서 본 감상은, 역시 모르는 한자투성이다. “있는 정도가 아니라 농구부밖에 관심 없어.” 옆의 “그런가요.”라는 맞장구 같지도 않은 맞장구를 한 귀로 흘리며 시선은 자연스럽게 사진 쪽으로 향했다.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레이업 슛 사진의 선수 유니폼에는 ‘SEIRIN’이라는 알파벳 로고가 들어있었다. 그렇다는 것은 이 선수가 이 학교의 농구부…… 지금의 2학년이다. 오른쪽 밑에는 같은 유니폼을 있고 주먹을 치켜들고서 기뻐하고 있는 세 사람. 관동 대..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22.
  • 零 「저는 당신이 부럽습니다, 모모이 양.」(샘플) “테츠 군…… 세이린, 간다며?” “네.” 간신히 다시 입을 뗀 모모이 양의 말에 곧장 대답했다. 이런 정보를 모모이 양이 모를 리는 없고, 어디까지나 사실에 불과하니까. 모모이 양은 그 사람과 함께 갈 거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굳이 묻지 않았다. 다시 또 침묵. 곧 앞에서 숨을 들이쉬는 소리가 나고, 그리고. “고등학교 가서도, 계속 할 거지? ……농구.” 나의 숨이 멎었다. 농구. 농구를, 계속 할 거냐고. 그걸 당신이, 묻는 건가. 당신이, 나에게. 곁에서 모든 걸 지켜본 당신이, 지금의 나에게. 누구보다도 나와 그 사람 곁에 있었던, 당신이. “글쎄요.” 목소리가 딱딱한 것이 느껴졌지만 어떻게 할 수는 없었다.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었다. “그만둘지도 모르겠습니다.” 죽 고개를 숙이거나 시..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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